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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베네스토리_우리들의 겨울 간식

2020/12/18

코끝까지 시려오는 겨울날 퇴근길
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워넣는 시간

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
소울 푸드와 마주하는 바로 지금

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을
호호 불어 양 볼 가득 넣고 돌아서는 발걸음
주머니 속 꼬깃꼬깃 지폐 펼쳐내어
붕어빵 사장님께 건네는 마음

어쩌면, 마음 속 온기를 채워주는 건
화려한 플레이트나 유려한 요리 실력이 아니라
이처럼 소박한 겨울 간식이 담고 있는
포근함과 따스함이 아닐까요?